20250708_ 아라리오, 23년째 한 해도 빠짐없이 '씨킴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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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오, 23년째 한 해도 빠짐없이 '씨킴장학금' 전달
불황에도 굳건한 지역사회 문화예술 인재 양성 의지 보여줘

천안의 향토기업 아라리오는 지난 8일(화) 충남예술고등학교 강당에서 '제23회 씨킴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라리오의 김문수 대표이사, 충남예술고등학교의 정태수 교장, 천안교육지원청의 장동묵 행정국장이 참석하여 충남예고의 우수 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씨킴(CI KIM)'은 세계적인 미술품 컬렉터이자 현대미술 작가로 활동 중인 아라리오 김창일 창업주의 작가명이다. '씨킴장학금'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23년 동안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충남예술고등학교의 문화예술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되고 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과 각종 불황 상황에도 불구하고 23년간 단 한 해도 중단 없이 장학 사업을 이어온 것은 아라리오의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충남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해금앙상블 공연을 시작된 이날 행사는 '미술', '음악', '무용' 분야의 우수 학생 20명을 선발하여 각각 1백만 원씩, 총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 대표는 "23년간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저희를 후원해주신 아라리오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씨킴장학금의 가치와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을 대표하는 훌륭한 예술가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태수 교장은 "아라리오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우리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동묵 행정국장은 "23년간 변함없는 아라리오의 교육 후원이 충남 지역 예술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런 민간 기업의 지속적인 관심이 지역 인재 양성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라리오의 김문수 대표이사는 "씨킴장학금은 23년 전 지역의 문화예술 인재 양성을 위해 시작된 장학 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어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지원해온 것은 아라리오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철학 때문"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충남 지역의 차세대 예술가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아라리오는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천안종합터미널, 외식 사업뿐만 아니라, 서울, 천안, 중국 상하이에 아라리오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과 제주에 총 4곳의 아라리오뮤지엄을 운영하고 있는 문화기업이다. 또한, 천안 8경 중 하나이면서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을 거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아라리오조각광장을 운영하며 시민들과 문화적 향유를 공유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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